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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유발하는 녹내장, 안과 검진 통한 조기 발견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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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온안과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6-03-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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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최근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스마트기기 사용량 증가로 인해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명 3대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류 장애 등으로 인해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어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20~30대 젊은 환자들의 진단 비율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녹내장의 큰 특징 중 하나는 특별한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된다는 점이다. 시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되지 않으며 주변부 시야부터 서서히 좁아지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이상을 느꼈을 때는 이미 질환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이처럼 시신경 손상 범위가 점차 넓어지게 되면 결국 실명에 이를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지는 것이 주요 원인이지만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정상안압이어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상안압 녹내장은 안압이 정상 범주(10~21mmHg)에 속하더라도 시신경 손상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유형으로, 국내 녹내장 환자의 약 70% 이상이 이 경우에 해당할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현대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고도 근시 환자라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고도 근시란 안구의 앞뒤 길이가 길어지면서 시신경 주변 조직이 얇아지는 구조적 변화를 말하는데, 이렇게 얇아진 조직은 정상 범위의 안압에도 저항력이 떨어져 시신경이 쉽게 손상되는 취약한 상태가 될 수 있다. 결국 안압 수치가 정상 범위에 속하더라도 시신경 파괴는 계속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단순 수치만으로는 녹내장 발생 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것이다.


은평 서울온안과 장인범 대표원장은 “녹내장 치료의 일차적인 목표는 추가적인 시신경 손상을 방지하고 시력 저하를 늦추는 데 있으며, 개인별 안압 상태와 시신경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로 약물 요법이 시행되지만 안압 조절이 불안정하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경우 레이저 치료법이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레이저 시술 치료로는 ‘선택적 레이저 섬유주 성형술(SLT)’이 있는데, 이는 방수 유출에 장애를 유발하는 섬유주 부분에 특정한 파장의 레이저를 짧은 시간 조사하는 방식이다. 즉, 문제가 되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여 안압을 내려주는 개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SLT 치료 방법은 기존 레이저 방식에 비해 합병증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임신 중이거나 계획이 있어 안압약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혹은 안압 사용 시 충혈이나 작열감 등의 불편을 겪는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장인범 원장은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관리한다면 실명 위험을 낮추고 일상생활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 개인의 시신경 상태와 진행 속도에 따라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케이스를 다룬 안과에서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시력을 보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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