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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범 서울온안과 원장,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서 망막질환 연구 결과 발표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6 16: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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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인범 원장 (사진=서울온안과 제공)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지난 4월 7일~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29회 학술대회’에서 서울온안과 장인범 대표원장이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 환자에서 다초점 망막전위도를 이용한 망막 기능의 전향적 분석 및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이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물이 고이면서 황반부 망막이 부분적으로 박리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안구질환이다. 발생되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도한 스트레스, 과음, 과로, 고혈압 등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30~50대 젊은 남성에게 호발하며 중심부가 잘 보이지 않거나 중심부에 암점이 보이는 경우 등에 의심해볼 수 있다.

제1저자로 해당 질환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장인범 대표원장은 “그 동안 병의 진행과 치료에 있어 망막하액의 소실 및 시력 개선을 목표로 했으나 시력이 회복되더라도 환자들은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연구진들이 다초점 망막전위도를 활용해 망막의 기능회복을 측정해본 결과, 해부학적으로 호전이 됐으며 12개월에 걸쳐 망막기능도 조금씩 회복되면서 시력의 질도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해당 치료 방법이 단순히 시력개선을 목표로 하는 것뿐만 아닌 망막 기능의 회복률을 측정해 환자들이 느끼는 증상과의 연관성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이며 이를 임상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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