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김기수수안과 장인범 원장, 테크니스 아이핸스 임상결과 발표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12-21 15:35:53
  • -
  • +
  • 인쇄
▲ 장인범 원장 (사진=김기수수안과 제공)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지난 11월 27일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한중일 안과학회에서 김기수수안과 장인범 원장이 ‘백내장과 망막 동시 수술 시 사용되는 차세대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임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노안과 백내장은 대부분 같이 발생돼 백내장 수술 시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통해 이를 동시 해결할 수 있었고, 이미 널리 행해지고 있다. 반면 망막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이 권장되지 않는다. 일반 백내장 환자에 비해 대비 감도가 저하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비 감도 저하 시 야간 또는 어두운 곳에서의 선명한 시력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다초점 인공수정체 사용이 저조함을 보였는데,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중심 광학부에 근거리를 볼 수 있는 도수를 장착해 근거리 시력을 향상시켰으며, 연속초점 방식을 채택해 대비 감소를 최소화 했다.

또, 망막 질환 수술 병행 시에도 왜곡이 없는 시야를 제공했으며, 기존 다초점 인공수정체와 비교해 봤을 때 시력의 질과 대비 감도를 평가한 결과 차이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근거리 시력도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김기수수안과 의료진팀과 동탄성심병원 홍인환 교수팀이 함께 진행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발목 접질린 후 제때 치료 안하면 관절염 위험↑
물방울성형외과 홍종욱 원장, 대한비만비용학회 춘계학술대회서 강연
허리·무릎 수술 후 재활치료가 중요한 이유
봄철 부상으로 인한 허리디스크, 도수치료 등 초기 치료 중요
등산 후 무릎이 계속 아프다면? 반월상연골판 손상 주의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