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온안과, 은평신협 조합원 대상 3대 실명 질환 강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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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조성우 기자] 지난 7월 9일, 서울온안과는 은평신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명의 3대 질환’을 주제로 한 건강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안 질환인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치료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렸다.
강의 내용을 보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려지고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으로, 비교적 흔하지만 방치 시 시력 저하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녹내장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용한 시력 도둑’이라고 불리며,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압 측정과 시야 검사가 중요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황반변성의 경우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높고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서 실명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후에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개별적인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일상에서 경험하고 있는 시력 이상이나 안과 질환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평소 가볍게 여기던 증상이 심각한 질환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안과 검진의 필요성을 실감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온안과 장인범 대표원장은 “백내장이나 녹내장, 황반변성은 모두 치료 시기를 놓치면 되돌릴 수 없는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순한 증상이라도 반복된다면 반드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온안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질환의 조기 발견과 눈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기자(ostin028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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